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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의 밤, 사라진 이장우 대전시장의 11시간…“집사람과 밤새워” 이장우 대전시장이 ‘12·3 내란사태’가 일어난 지난 3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아예 시청사에 나와보지도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후 일주일 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착공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 시장은 “내란사태 당일 밤, 어디에 있었냐?”는 기자들 질문에 “집에서 보고받으며 아내와 밤을 새...

롯데리아 내란 모의…세계가 알게 됐다 이른바 ‘롯데리아 계엄 모의’를 외신에서도 조명했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각) ‘한국의 햄버거 체인점이 실패한 쿠데타 시도의 중심에 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 남쪽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 ‘계엄 성지’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전했다.텔레그래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롯데리아를 조롱하는 밈...

3 르포[단독] 노상원 ‘사조직’이 정보사 장악…부대 책임자 출입도 막아 4 ‘28시간 경찰 차벽’ 뚫은 트랙터 시위, 시민 1만명 마중 나왔다 5 “안귀령의 강철 같은 빛”…BBC가 꼽은 ‘올해의 이 순간’ 6 28시간 만에 시민들이 뚫었다...트랙터 시위대, 한남동 관저로 [영상]

7 탄핵 경고받은 한덕수 “내란·김건희 특검, 24일까지 결정 어렵다” 8 공조본, 윤석열 개인폰 통화내역 확보…‘내란의 밤’ 선명해지나 9 “역시 석열이 형은 법보다 밥이야”…모두가 행복했을 텐데 10 조진웅 “내란수괴가 판칠 뻔… 진정한 영웅은 국민들”

[단독] 노상원 ‘사조직’이 정보사 장악…부대 책임자 출입도 막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주도해 만든 계엄사령부 비공식 조직 ‘정보사령부 수사2단’은 육군사관학교 출신 전현직 영관급(대·중·소령) 이상 장교들이 군의 공식 지휘체계를 무시하고 조직한 12·3 내란의 핵심 기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사 안팎의 공고한 ‘육사 카르텔’이 그물망처럼 조직한 수사2단에 차출된 타 부대...

탄핵 경고받은 한덕수 “내란·김건희 특검, 24일까지 결정 어렵다” 더불어민주당이 2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오는 24일까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그 즉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이 양곡관리법 등 국회를 통과한 6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 이어 ‘쌍특검법’ 수용에도 미적거리는 태도를 보이자, 24일로 시한을 못...

3 르포[단독] ‘사조직 집결’ 들통날라…정보사, 계엄 날 비상소집 20분만에 해제 4 송년회도 피하는 국힘 의원들 “윤석열 탄핵… 말들이 많아서” 5 경찰 “구삼회 제2기갑여단장, 계엄 날 ‘롯데리아 2차 회동’ 참석” 6 유승민 “망하는 길 가는 국힘…‘목사님이 하는 당’과 뭐가 다르냐”

7 비상계엄 찬성 극우 세력만 보고 달려가는 국민의힘 8 ‘민간인’ 노상원, 9월 현직 대령에 “정보요원 35명 선발” 지시 9 1호 헌법연구관 “윤석열 만장일치 탄핵…박근혜보다 사유 중대” 10 ‘트랙터 투쟁단’ 22시간 넘는 대치에…야당 의원들도 남태령행

‘28시간 경찰 차벽’ 뚫은 트랙터 시위, 시민 1만명 마중 나왔다 “국민이 이겼다! 농민이 이겼다! 우리가 이겼다!”남태령 고개에서 넘어온 트랙터들이 한강진역에 모습을 드러내자 순간 환호성이 터졌다. 각자 손에 든 응원봉을 차도 방향으로 연신 흔들어 대거나 응원봉이 없는 이들은 엄지를 치켜들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상경 시위에 나선 ‘전봉준투쟁단’이...

28시간 만에 시민들이 뚫었다...트랙터 시위대, 한남동 관저로 [영상]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윤석열은 방 빼고 경찰은 차 빼라!”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상경 시위에 나선 ‘전봉준투쟁단’이 경기 과천시 남태령고개에서 경찰에 막혀 대치를 이어간 지 하루가 꼬박 지난 22일. 농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속속 모여든 시민들...

3 르포공조본, 윤석열 개인폰 통화내역 확보…‘내란의 밤’ 선명해지나 4 조진웅 “내란수괴가 판칠 뻔… 진정한 영웅은 국민들” 5 이재명 “이분 꼭 찾아달라”…‘내란의 밤’ 군용차 막아선 시민 6 화물노동자 탄압한 윤석열의 ‘업무개시명령’…법원 “위헌성 묻겠다”

7 영하 11도 속 헌재로 간 30만명 외침…“상식적 판단 믿습니다” 8 국힘 추천 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윤석열 탄핵 심리 “믿고 지켜봐달라” 9 “윤석열 관저로 향하겠다”…트랙터 투쟁단, 남태령서 시민들과 합류 10 남태령 트랙터 상경 시위 틀어막은 경찰, 직권남용으로 고발 당해

테니스 라켓 비싼 이유 있었네…판매사가 ‘온라인 최저가 강제’ 아머스포츠코리아 등 3개 테니스용품 판매 업체가 온라인 최저 판매가격을 도·소매업체에 강제했다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위는 22일 아머스포츠코리아, 유진스포르티프, 앨커미스트가 2021년부터 2024년 2월까지 라켓, 공, 신발 등 테니스용품의 온라인 최저 가격을 도·소매 거래처에 강제...

‘빚내 빚갚기’도 어렵다…개인 채무조정·회생 신청 ‘역대 최다’ 눈앞 빚을 제 때 갚지 못해 채무 조정을 신청한 이들이 올해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법인 파산 건수는 이미 작년 전체 규모를 넘었다.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속에 경기 부진과 소득 감소가 지속되면서 한계 상황에 내몰리는 개인과 법인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더불어민주당) 의원실...

3 르포트럼프 만나고 온 정용진 “트럼프 측근, 한국 상황에 관심 표해” 4 오픈AI, 범용인공지능에 더 가까워진 ‘o3’ 새달 출시한다 5 남아도는 쌀, 사료용으로?…해법 못찾는 정부 6 삼성, 미 반도체 보조금 막차 타…26% 깎인 6.9조원 받는다

7 서울시립대 김승일 교수팀, 한국 소나무 정이품송 유전체 해독 성공 8 원-달러 환율 15년 만에 1450원 돌파…2009년 세계금융위기 수준 9 윤, 환경 1등급도 그린벨트 푼다…선심 공약에 휘청이는 국토 10 청년들 원하는 일자리 없으면 한국의 미래도 없다

롯데리아 내란 모의…세계가 알게 됐다 이른바 ‘롯데리아 계엄 모의’를 외신에서도 조명했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각) ‘한국의 햄버거 체인점이 실패한 쿠데타 시도의 중심에 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 남쪽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 ‘계엄 성지’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전했다.텔레그래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롯데리아를 조롱하는 밈...

“안귀령의 강철 같은 빛”…BBC가 꼽은 ‘올해의 이 순간’ 영국 비비시(BBC)가 꼽은 ‘올해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 12선’에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국회 본청에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계엄군의 총을 손으로 막은 장면도 포함됐다.비비시는 21일(현지시각) ‘올림픽 서퍼부터 도널드 트럼프까지: 2024년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 12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3 르포취임하기도 전에 1패...‘트럼프표 예산안’ 좌초 4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덮친 용의자는 사우디 출신 반이슬람주의자 의사 5 트럼프 취임 날 WHO 탈퇴?…“인수팀, 취임식서 발표 추진” 6 후티 반군 미사일에 뚫린 이스라엘 방공망…16명 다쳐

7 가디언 “BTS 등 문화 우세 한국, 계엄으로 국제적 평판 큰 타격” 8 교황, 성탄절 앞두고 “이스라엘의 아이들 폭격은 잔인한 행위” 9 일본도 “구글 독점금지법 위반”…첫 시정명령 예고 10 “트럼프 ‘우리 싫어하는 한국, 왜 지켜줘야 하냐’고 말해”

“역시 석열이 형은 법보다 밥이야”…모두가 행복했을 텐데  내 어머니는 야심 찬 여성이었다. 이 문장을 읽자마자 어머니는 전화를 하실 것이다. 지난 몇년간 반복된 불평을 시작할 것이다. “너는 왜 매번 내 이야기를 써먹냐. 주변 엄마들 보기 부끄러워 바깥을 나돌아다닐 수가 없다”로 시작되는 익숙한 불평이다. 어쩌겠는가. 글쟁이가 늙어서 소재가 떨어지면 결국 주변 사...

‘오겜’ 황동혁 “내년 시즌3 공개 후 쉬겠다…이 시리즈에 질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내년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 후 한동안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9일(현지시각) 황 감독은 미국 할리우드 매체인 ‘버라이어티’와 한 인터뷰에서 “나는 ‘오징어 게임’에 질렸다”는 농담을 건네며 “이 시리즈를 집필하고 제작·연출하는 모든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2...

3 르포86억원 작품 바나나를 ‘꿀꺽’…돈 자랑에 먹힌 현대미술 4 속편 아니면 재개봉…달라지진 못하고 달리기만 한 올 영화계 5 현실의 응시자, 정아은 작가 별세…향년 49 6 ‘괴물·스타·신’ 피아니스트 임윤찬·조성진·키신에겐 이것 있다

7 ‘탄핵 응원봉’ 손에 쥔 2030 여성들…민주주의 새 상징 되었다 [.txt] 8 사설업체가 발굴 도맡은 한국 고고학 30년…사명감 대신 생존 경쟁만 남아 9 ‘야당 비판’ 유인촌, 결국 사과…“계엄은 잘못된 것” 10 “잘근잘근 밟아…”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 ‘흑수저 셰프’ 사과

[사설] 버티고 잡아떼는 윤석열, 더 이상 국민들 부끄럽게 말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피의자들의 증언이 쏟아지는데도 천연덕스럽게 이를 부정한다. 비상계엄이 실패한 뒤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던 공언이 무색할 정도다. 지지자들의 궐기를 선동할 때는 큰소리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한경록의 캡틴락 항해일지] 한경록 | 밴드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신해철 형님이 돌아가신 지 10주기이다. 시간이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친다. 중학교 1학년 때였던가? 1989년, 신해철 형님의 첫번째 밴드인 ‘무한궤도’의 카세트테이프를 사서 말 그대로 테이프가 늘어날 때까지 들었다. 500원짜리 노란 피아노 악보집도 사서, 악보가 삽화로 그려...

3 르포[유레카] 계엄, 군법, 비상사태 4 한강은 보았다…계엄군의 머뭇거림을 [특파원 칼럼] 5 [사설] 한파 속 파면·구속 외친 민심, 한 대행 더 시간끌기 말라 6 햄버거집 계엄 모의, 조악한 포고령…국가 위협한 ‘평균 이하’

7 [사설] 사조직에 망가진 군, ‘제2 하나회’ 척결로 정상화해야 8 왜 인간이 AI와 경쟁해야 하나 [서울 말고] 9 [사설] 탄핵 찬성 의원에 ‘배신자’, 국민의힘은 어디로 가려 하나 10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고? 나쁜 보호자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