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국정 농단 넘어서기 어려웠어라
정치가 드라마보다 쫄깃하고, 청문회는 예능 프로그램보다 짜릿했다. 광장의 스펙터클이 스크린의 상상력을 압도해버린 해에 대중문화를 결산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두통이 났다. 취재보도와 육아에 치여 “1년에 영화 한 편 보기도 어렵다”고 아우성치는 기자들에게 ...
2016-12-28 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