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치앙마이에 다시 가야지’ 하는 것이다. 그것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다. 지금은 충남 홍성 남당항에 있는 어느 카페에 앉아 창밖에 펼쳐지는 해무 가득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다. 얼마 전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남당항에 비틀스를 ...
2025-05-29 06:00:34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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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길고 구불구불한 길, 부디 험하진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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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보호무역주의 심화 부담…자유무역체제 전폭 지지”
번 회의에서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방안 강화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됐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CMIM는 역내 회원국 위기 시 유동성 지원을 위한 총 2400억달러 규모의 다자간 통화스와프다. 한국은 약 16%인 384억달러를 분담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2025-05-05 15:24:23 -
‘미쉐린’ 별이 있든 없든, 귀국해도 그리운 그 맛
미식은 여행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다. 아무리 근사한 여행지라도 끼니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여행의 즐거움은 반감된다. 최근 한국인이 주목하는 여행지 타이 치앙마이. 달곰한 열대과일과 각종 향신료 등으로 맛을 낸 치앙마이 음식이야말로 한국인들이 ...
2025-03-01 07:00:51 -
금보다 값진 명상 뒤 최고의 치앙마이 커피 한 잔, 극락이네
‘타이의 커피 수도’로 뜬 치앙마이부드럽고 옅은 신맛 ‘타이 아라비카’자고 일어나면 ‘신상 카페’ 줄줄이 최근 한국인이 주목하는 여행지로 타이 치앙마이가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치앙마이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28만3681명에 이른다. 치앙마이 인구 120만명(20...
2025-02-22 07:01:29 -
치앙마이서만 파는 똠얌꿍·두리안 맛 쌀과자
여행의 또 다른 맛은 쇼핑에 있다. 치앙마이에선 다채로운 쇼핑이 가능하다. ‘치앙마이 가로수길’로 불리는 ‘님만헤민’ 지역에 있는 ‘원 님만’은 치앙마이의 랜드마크다. 총 176개 상점이 입점해 있다. 세련된 벽돌색 건물엔 각종 수공예품과 의류, 수백가지 코끼리...
2025-02-22 0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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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나라에선 보기 힘든 보살핌[새 책]
먼 곳으로 독자를 이끈다. 타이 치앙마이 근교에 있는 ‘반팻’이라는 이름의 작은 공공병원이다. 책은 두 중환자와 곁을 지키는 가족에 대한 묘사로 시작한다. 문화인류학자인 지은이는 그렇게 이 병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관계 행위를 오래도록 깊이 관찰해 문화기...
2025-02-20 21:16:53 -
종군 아닌 시민 위한 전장의 기록
보는 듯 빼곡하다. 타이 북부 치앙마이를 둥지 삼아 반평생 세계를 떠돈 그의 혈액형은 스스로 고백하듯 집시를 뜻하는 ‘지(G)형’인 듯싶다. 전쟁은 곧 죽음이다. 저자는 “모든 전쟁의 희생자는 시민이었다. 군인의 죽음은 영웅이었지만, 시민의 죽음은 숫자였을 뿐”...
2024-12-19 20:29:53 -
무죄, 무죄, 무죄 “알아야 할 진실이 너무 많다”
함께 여행 갔던 타이 치앙마이에 머물렀다. 대학 때 사진동아리 활동을 할 만큼 사진을 좋아했고, 한때 사진작가가 꿈이었던 애진씨. 남희씨는 딸이 남긴 사진을 보며 걸었다. 길을 걷다 주저앉아 우는 일이 많았다. 남희씨를 일으켜 세운 건 한 장의 서류였다. 2023...
2024-10-25 15:07:50 -
중국에서 번역되지 못한 유일한 한강의 소설
다’고 판단해 결국 타이 치앙마이로 떠났다. 치앙마이에 정착한 예푸는 지금 ‘자유롭게’ 쓰고 싶은 글을 쓰고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고 있다. 현재 치앙마이에는 예푸처럼 중국을 떠나온 수많은 작가와 예술가가 모여 새로운 중국인 ‘디아스포라’ 문화를 만들어가...
2024-10-24 21:39:52 -
타이가 탁신 부녀에게 묻는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새삼 확인시켰다. 치앙라이에서 ‘권토중래\' 타이 북부 치앙라이는 고향인 치앙마이와 함께 탁신 전 총리의 정치적 근거지였다. 통신 재벌 출신인 그가 2001년 1월 총선에서 창당한 타이락타이당이 친서민 정책을 내세워 첫 집권에 성공했을 때도, 2005년 2월 총선...
2024-08-29 1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