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시간이 없지 관심이 없냐!’ 현생에 치여 바쁜, 뉴스 볼 시간도 없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뉴스가 알려주지 않은 뉴스, 보면 볼수록 궁금한 뉴스를 5개 질문에 담았습니다. The 5가 묻고 기자가 답합니다. ▶[The 5]에 다 담지 못한 ‘휘클리와 함께 ...
2025-12-19 09:00:23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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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로하고 싶다면, 이것만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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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으러 오지 않았다” [이종건의 함께 먹고 삽시다]
이종건 | 옥바라지선교센터 활동가 이른 새벽, 어슴푸레 윤곽이 드러나는 지방의 소도시. 국밥집도 문 열기 전인 그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편의점에 들렀다. 캔커피 하나 계산하고 편의점 문 앞에 서서 쭉 들이켜고 나니 비로소 주변을 둘러본...
2025-12-17 17:11:54 -
내년 ‘AI 검역관’ 개발…카톡으로도 여행자에 감염병 정보 알린다
입국하면 문자로 알려주던 감염병·건강정보를 내년 하반기부터 카카오톡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내년에는 ‘인공지능(AI) 검역관’을 개발해 검역조사 지원에도 활용한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이런 내용의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했다. △여...
2025-12-17 12:00:37 -
“이제 더는 엄마의 김장김치는 없다”
“어느 날, 김치통 바닥에 남은 몇 잎의 배춧잎을 보고/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이제 더는 엄마의 김장김치는 없다./ 엄마는 죽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돌 추모 시집 ‘보고 싶다는 말’(안온북스)에 실린 ‘조각’이라는 시의 한 대목이다. 김윤미...
2025-12-11 18:24:47 -
카톡 ‘친구 목록’ 복원, 다음 주 업데이트…피드형도 남겨
카카오가 다음주부터 카카오톡 첫 화면에 기존 가나다순 명단 방식의 ‘친구목록’을 복원하는 업데이트를 시작한다. 지난 9월 대규모 서비스 개편 뒤 이용자 불만이 거세게 제기됐던 만큼, 이번 조처가 여론 반전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10일 업계 설명을 들어보면...
2025-12-10 16: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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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계산을 넘어서…‘호의의 사슬’이 좁은 세계를 부수는 이야기
예전에 함께 살았던 친구 H는 1년 내내 쓸 짐을 넣은 캐리어 하나―놀랍게도 그 안에는 침대시트와 액자까지 들어 있었다―를 들고 집에 도착했다. H는 휴대전화를 쓰지 않았고 집에서 쓸 거의 모든 가구를 거리에서 주워왔으며, 필요하고 또 가능하다면 친구의 친구...
2025-11-20 22:11:51 -
300원짜리 ‘런베뮤’ 종이봉투의 무게
“종이봉투는 300원이고요, 비닐봉투는 무료입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이하 런베뮤) 계산대 앞에 섰을 때 점원이 건넨 말이다. 사람으로 가득 찬 매장이 너무 시끄러워 잘 알아듣지 못해 되물었다. “네?” 그러자 그는 로고가 큼직하게 찍힌 종이봉투와 아무 표시 없...
2025-11-07 07:22:06 -
이준석은 목격자가 아니다, 수사 대상이다
명태균씨가 불법이 포함된 여론조사를 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윤석열 부부를 비롯한 주요 정치인과 각종 거래를 한 ‘명태균 게이트’가 발생한 초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주로 이 게이트의 ‘목격자’이자 ‘증언자’ 위치에서 언론에 등장했다. 이 대표는 특히 2021...
2025-08-07 23:09:24 -
히말라야에 다녀온 그 “가장 무서운 순간은 언제나 시작 직전”
제주도에선 사흘 만에 운전면허를 딸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반신반의하며 학원에 등록했다. 기능시험에 합격해 겨우 차를 움직일 수 있게 됐지만, 도로주행 수업에서 해변가 6차선 도로에 나가 운전대를 잡으려니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무엇보다 옆에 앉은 강사...
2025-08-07 18:17:17 -
강혜경 “명태균 손 탄 정치인 50명 넘는다… 모두 처벌받아야”
“부끄럽고 참담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지은 죄가 있다면 그만큼 처벌받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뿐이었어요.” 2023년 3월, 경남 창원에서 잘나가던 국회의원 보좌관 강혜경씨의 인생 항로가 급변침했다. 지금은 공익제보의 ‘상징’으로, 윤석열 몰락의 결정...
2025-07-25 17: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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