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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있어도 공항서 체포·추방…공포에 질린 미국 교민들 최근 영주권자인 미 컬럼비아대 한국인 학생이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추방 위기에 놓이는 등 영주권자 추방 사례가 널리 알려지면서 한국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미국 이민자 사회에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민자 사회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합법 대 불법’이 아닌 ‘시민 대 비시민’ 잣대를 적용...

오세훈 부인 강의실 들어갔다가 기소…‘더탐사’ 전 대표 무죄 확정 취재 과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의 강의실에 들어간 혐의(방실 침입)로 기소됐던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의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방실 침입 혐의로 기소된 강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강 전 대표는 2022년 5월 오 시장의 부인인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

3 르포사제들 “억장 무너지고 천불이 난다…재판관들, 정의롭게 결정하라” 4 ‘김건희 명품백’ 담당 권익위 전 간부, 순직 인정 5 서울대 교수, 사제, 국민까지…“윤석열 파면, 이 판단이 어려운 일인가” 6 그냥 이대로 살까? 순방은? [그림판]

7 챗GPT ‘지브리풍’ 이미지 폭발적 인기…“판도라의 상자 열었다” 8 몸 못 가눈 어르신 ‘화장실도 천리길’…화마가 드러낸 인구소멸지역 민낯 9 김수현 “김새론 20살 때 교제…120억 손배소 유족·가세연에 제기” 10 세상의 적대에도 우아한 68살 배우 “트랜스젠더인 내가 좋다”

‘김건희 명품백’ 담당 권익위 전 간부, 순직 인정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처리한 뒤 세상을 떠난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순직을 인정받았다.인사혁신처는 31일 김아무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의 유족이 신청한 순직유족급여 청구를 승인해 유족에 통보했다. 지난해 8월 숨진 김씨는 사망 전 권익위에서 청탁금지법을...

‘마은혁 임명’ 막은 채…‘문형배·이미선 후임’ 카드 꺼낸 국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인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임기가 오는 4월18일로 다가오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두 재판관의 후임자 임명을 요청할 뜻을 31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재판관을 임명하지 못하도록 한 내용 등의 헌재법 개정안을 이날 국회 법제사법...

3 르포이재명 “윤석열 복귀는 제2의 계엄…한덕수·최상목이 혼란 원인” 4 헌재 사무처장 “마은혁 미임명은 위헌…헌법 절차 작동돼야” 5 국힘, 윤석열 신속 탄핵 기각·각하 압박…민주당 내란 음모 고발 6 민주 “최상목, 환율 상승에 베팅한 미 국채 투자는 국민 배신 행위”

7 이재명 “윤석열 복귀는 제2계엄…국민 저항 유혈사태 감당하겠나” 8 이재명, ‘한화 꼼수 승계’ 언급하며 “한, 기어이 상법 거부권 쓸 거냐” 9 박지원 “무슨 권한으로, 헌법재판관들이 나라를 망쳐먹냐” 10 공군 부사관 인력난에…필기시험 ‘합격선’ 없앤다

오세훈 부인 강의실 들어갔다가 기소…‘더탐사’ 전 대표 무죄 확정 취재 과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의 강의실에 들어간 혐의(방실 침입)로 기소됐던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의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방실 침입 혐의로 기소된 강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강 전 대표는 2022년 5월 오 시장의 부인인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

사제들 “억장 무너지고 천불이 난다…재판관들, 정의롭게 결정하라” “자비로우신 주님, 정의와 공동선을 앞세워 지혜롭게 난국을 해결하려는 국민들을 굽어살피시고 다시금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푸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조민철 스테파노 신부의 기도가 시민 2000여명(주최 쪽 추산)이 모여있는 서울 종로구 송현공원...

3 르포서울대 교수, 사제, 국민까지…“윤석열 파면, 이 판단이 어려운 일인가” 4 챗GPT ‘지브리풍’ 이미지 폭발적 인기…“판도라의 상자 열었다” 5 세상의 적대에도 우아한 68살 배우 “트랜스젠더인 내가 좋다” 6 산불에 “어서 가” 풀어준 ‘대추’…화상에도 돌아와 꼬리 흔들었다

7 의대 36곳서 전원복귀…수업 참여로 이어질까 8 평생 삶터 불탔는데 “파괴의 미학”이라는 경북지사 9 윤석열 탄핵심판 지연에 경찰 피로도 극심…1월 초과근무 113시간 10 여성단체 “장제원 고소까지 9년…가해자 처벌할거란 신뢰 못 준 탓”

‘경의중앙선’ DMC~공덕 구간, 침수로 운행 중단 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역 선로에 물이 고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공덕역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전 8시32분께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돼 오전 11시10분부터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밤 9시50분 현재 운행 중지 상태는 계속...

끝났어, 1500원 아메리카노…메가커피도 가격 인상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엠지시(MGC)커피가 다음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주요 제품 가격을 200원∼300원씩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가격 인상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차가운 아메리카노는 2000원인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 할메가커피는 2100원으로, 할메가미숫커피는 2900...

3 르포김승연, 한화 지분 절반 세 아들에 증여…“주주 돈으로 승계” 비판 4 최상목 “10조원 필수 추경 추진…여야 동의해 달라” 5 ‘한국인은 밥심’ 옛말?…‘식사의 스낵화’ 바람 국내 상륙 6 최상목, 2억 상당 ‘미 국채’ 매수…야당 “환율방어 사령관이 제정신이냐”

7 “트럼프 얼굴·나치 문양도 가능”…오픈AI, 이미지 생성 규제 완화 8 삼성SDI, 국내 첫 차세대 ‘46파이 원통 배터리’ 양산 9 코스피 또 2400선으로…외국인들 1.5조원어치 팔아 10 ‘스벅 통장’ ‘당근 통장’…은행들 협업 상품으로 고객·예금 유치

영주권 있어도 공항서 체포·추방…공포에 질린 미국 교민들 최근 영주권자인 미 컬럼비아대 한국인 학생이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추방 위기에 놓이는 등 영주권자 추방 사례가 널리 알려지면서 한국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미국 이민자 사회에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민자 사회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합법 대 불법’이 아닌 ‘시민 대 비시민’ 잣대를 적용...

‘강진 초토화’ 미얀마, 구조에 코끼리 동원…“아무런 지원 없다” 미얀마에서 지난 28일 발생한 강진 이후 폐허 속에 갇힌 생존자들을 찾기 위한 사투가 이어지고 있으나, 구조 장비 부족과 의료 체계 미비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미얀마 군부 정권은 강진 뒤에도 지진 피해 지역 등에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반군들은 비판했다. 미얀마 군부는 사망자 수가 1700명을 넘어섰다고...

3 르포“100년 동안 본 적 없는 참사”…미얀마 강진 사망 최소 2천명 4 “농담 아냐, 방법 있다”…트럼프 헌법 금지된 3선 도전 언급 5 시진핑, 한국 오나…일 “중국, ‘경주 APEC’ 참석 뜻 한국에 전달” 6 프 극우 정치인 르펜, 횡령 혐의 유죄…대선 출마도 금지

7 지진이 흔드는 병원 5층서 “아기 나올 거 같아요”…방콕의 기적 8 트럼프 예산·인력 삭감 탓…미얀마 지진 구호 현장서 미국이 사라졌다 9 트럼프 “한세대에 한 번만 오는 기회…관세 더 강력하게” 주문 10 트럼프 비판하면 영주권자도 ‘추방’…유엔 직원들도 긴장

김수현 “김새론 20살 때 교제…120억 손배소 유족·가세연에 제기”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김수현은 “고인과는 5년 전 1년 정도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이런 주장을 제기한 고인의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상대로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윤 탄핵’ 촉구 성명 추동한 세 시인…“작가 대신 문장의 힘 봐달라” “작가 성명이 나간 뒤 연락을 많이 받았습니다. 참여하고 싶다고 한 작가들은 물론이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데 왜 참여 안 했느냐고 의아해하는 독자들까지 많았어요.”시인 서효인(44)이 지난 27일 한겨레에 말했다. 이틀 전인 25일 ‘윤석열의 즉각적 파면’을 헌법재판소에 촉구하는 작가들의 ‘각자 성명’을 최초 제...

3 르포임윤찬의 78분20초 ‘기적의 시간’…무대 위엔 바흐가 있었다 4 뉴진스 둘러싼 기이한 ‘과열 보도’…김새론 떠난 지 얼마 됐다고 5 17살 피아니스트 김세현, 롱 티보 콩쿠르 우승 6 중년 남성의 반면교사, 김의성이 쌓아올린 ‘개저씨’ 금자탑

7 “기억 끊기기 전에 ‘해방 전 북한 기독교사’ 복원해야죠” 8 폴 매카트니 사망설, 사실로 밝혀지다 (1보) 9 “자연으로 돌아가겠다” 임윤찬의 ‘구도자’적 태도를 질투하다 10 노벨상 한강 “윤석열 파면하라”…작가 414명 이례적 공동성명

인문학의 쓸모…‘힐링’ 아닌 폭력을 직시할 힘 [한승훈 칼럼]  한승훈 |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종교학)(☞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 이것은 어느 인문대 대학원에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석사학위 과정에 지망한 학생이 있었다. 명문 대학 출신에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연구계획서의 문장이 조리가 없고 혼란...

‘윤석열 내란’으로 드러난 네 가지 착각 [아침햇발]  이재성 논설위원 ‘윤석열 내란 사태’ 이후 대한민국 헌법은 세번 무너졌다. 처음엔 대통령에 의해, 다음엔 대통령 권한대행‘들’에 의해, 세번째는 헌법재판소에 의해.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법 위반에 면죄부를 주었고,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 파괴에 대해서는 선고를 미룸으로써 반헌법세력에 용기를...

3 르포행님 내는 2번을 찍었는데, 후회한다 4 산산이 조각날 ‘법의 권위’ [박찬수 칼럼] 5 목련: 트리케라톱스는 이 꽃 아래 봄을 맞았을까 [황금비의 수목원 가드닝 다이어리] 6 내란 세력의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기 [세계의 창]

7 ‘연쇄 탄핵’이 ‘내란’이면, ‘윤석열 내란’은 뭔가? [3월31일 뉴스뷰리핑] 8 ‘한국은행 코인’이 가야 할 길 [뉴노멀-혁신] 9 [사설] 헌재 ‘윤석열 파면’ 지연이 환율·신용위험 올린다 10 태극기 천지 [포토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