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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5 대 3 선고 못 하는 이유…‘이진숙 판례’에 적시 헌법재판소가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4일로 지정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됐던 인용과 각하(또는 기각) 의견이 5 대 3으로 갈려 있다는 설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헌재는 이미 재판관 공석 상태가 최종 결론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의 결정 선고가 불가하다는 취지의 판례를 남겨놓았...

“마은혁 불임명 직무유기”…비상행동, 한덕수 공수처 고발 “마은혁 임명, 구속탄핵, 체포엄벌, 내란공범.”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의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을 세워두고 빨간 경고장을 붙였다. 한 권한대행이 복귀 일주일이 넘도록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데 대해 “명백한 직무...

3 르포오세훈 부인 강의실 들어갔다가 기소…‘더탐사’ 전 대표 무죄 확정 4 “8대 0으로 파면하라!”…시민들, 헌재 향한 ‘집중 투쟁’ 돌입 5 윤석열 변론 종결 38일 만에 마침표…법조계 ‘탄핵 인용’에 무게 6 “상법 개정안에 직 걸겠다”던 이복현, 한덕수 거부권에 사의 표명

7 [단독] 이진숙 ‘4억 예금’ 재산신고 또 누락…“도덕성 문제” 8 ‘65살’ 노인 연령 기준, 44년 만에 손보나…논의 본격화 9 세상의 적대에도 우아한 68살 배우 “트랜스젠더인 내가 좋다” 10 다이소 고속성장의 이면…납품업체들 “남는 건 인건비뿐”

“헌재 5:3은 아니다”…‘탄핵 아니면 4:4’ 무게추는 파면에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부를 가를 탄핵심판 선고를 한다. 변론 종결 35일 만이다. 정치권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대치하는 가운데 재판관 8명만으로 선고를 하게 된 것이다.여야는 재판관 의견이...

[영상] 계엄군, 케이블타이로 민간인 묶으려 했다…‘윤석열 거짓말’ 증거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본청에 투입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이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를 케이블타이로 포박하려는 장면이 국회 폐회로티브이(CCTV)에 포착됐다. 비상계엄 해제 이후 줄곧 윤석열 대통령은 “일반 시민들은 단 한명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변해왔고,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은 “케이블타이...

3 르포윤석열 선고 생중계…“헌재 만장일치 파면 긍정신호” 점치는 야권 4 윤석열 탄핵 인용되면 조기대선 언제?…‘6월3일’ 유력 5 한덕수,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국가경제에 부정적” 6 민주 “최상목, 환율 상승에 베팅한 미 국채 투자는 국민 배신 행위”

7 [영상] 윤석열 파면이 헌정 수호…헌재는 ‘정치적 흥정’ 말라 8 한덕수 국민연금법 개정안 공포…“청년 목소리 귀 기울일 것” 9 산불에 중국 연관 땐 계엄 미군 투입?…주한미군 “거짓 정보” 10 대한민국 운명 가를 4월4일…헌재의 선택은? [공덕포차]

헌재, 5 대 3 선고 못 하는 이유…‘이진숙 판례’에 적시 헌법재판소가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4일로 지정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됐던 인용과 각하(또는 기각) 의견이 5 대 3으로 갈려 있다는 설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헌재는 이미 재판관 공석 상태가 최종 결론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의 결정 선고가 불가하다는 취지의 판례를 남겨놓았...

“마은혁 불임명 직무유기”…비상행동, 한덕수 공수처 고발 “마은혁 임명, 구속탄핵, 체포엄벌, 내란공범.”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의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을 세워두고 빨간 경고장을 붙였다. 한 권한대행이 복귀 일주일이 넘도록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데 대해 “명백한 직무...

3 르포“8대 0으로 파면하라!”…시민들, 헌재 향한 ‘집중 투쟁’ 돌입 4 오세훈 부인 강의실 들어갔다가 기소…‘더탐사’ 전 대표 무죄 확정 5 윤석열 변론 종결 38일 만에 마침표…법조계 ‘탄핵 인용’에 무게 6 [단독] 이진숙 ‘4억 예금’ 재산신고 또 누락…“도덕성 문제”

7 ‘65살’ 노인 연령 기준, 44년 만에 손보나…논의 본격화 8 세상의 적대에도 우아한 68살 배우 “트랜스젠더인 내가 좋다” 9 보수 가치 외면하는 ‘보수 여전사’ 이진숙 10 산불에 할머니 업고 뛴 외국인, 법무부 “장기거주 자격 검토”

“상법 개정안에 직 걸겠다”던 이복현, 한덕수 거부권에 사의 표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김병환 금융위원장에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상법 개정안이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직을 걸겠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이 원장은 2일 오전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에 금융위원장에 연락 드려 (사의)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다만 “부...

다이소 고속성장의 이면…납품업체들 “남는 건 인건비뿐”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오프라인 매장의 장기 침체 속에 다이소가 유통업계의 신흥 공룡으로 떠오르고 있다. ‘5000원 이하 균일가’를 앞세운 전략이 소비자의 헐거워진 주머니 사정과 고물가 환경에 맞아들어가서다. 결산 전인 2024년 매출은 4조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3 르포“지브리풍으로 그려줘!”…국내 챗GPT 이용자 역대 최다 4 [단독] 공정위, ‘울트라콜 폐지’ 배민 조사…자체배달 가게 차별 의혹도 5 LG엔솔, 미시간 공장 ‘GM합작’ 떼고 단독운영 한다 6 미, 한국 플랫폼 규제를 ‘무역장벽’ 적시…미 빅테크 ‘민원’ 반영

7 끝났어, 1500원 아메리카노…메가커피도 가격 인상 8 난감한 삼성전자…미국 반도체 보조금 축소·투자 압박에 묘수 없어 9 신발도 밥도 마음껏 못 산다…가계가 ‘작은 소비’ 줄이는 이유 10 ‘기업회생’ 홈플러스, 온라인도 슈퍼세일…“현금확보 시급”

트럼프, 한국시각 3일 새벽 5시 상호관세 발표…통상 질서 뒤흔드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오후 4시(현지시각·한국시각 3일 오전 5시) ‘상호관세’를 직접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했던 국제통상 질서를 뿌리부터 뒤흔들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1일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튿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직접 상호관세에 대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무너진 유치원 자리에 찢어진 분홍 가방…엄마는 목 놓아 이름만 미얀마 지진이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째, 생존자 구조 확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붕괴 사고 뒤 72시간은 생존자를 구할 수 있는 ‘골든 타임’으로 불린다. 그 뒤 식수원이 없으면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든다.마리 만리케 국제적십자연맹(IFRC) 미얀마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이제 잔해에 갇힌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

3 르포미얀마 지진 사망 2719명으로…군부 ‘차별적 피해복구’ 비판도 4 내전 탓 떠난 미얀마인들, 고국 덮친 지진에 죄책감·무력감 5 영주권 있어도 공항서 체포·추방…공포에 질린 미국 교민들 6 [인터뷰] “트럼프, 반유대주의 빌미로 대학 통제·독재의 길 밟아”

7 ‘떨림 증상’ 푸바오, 4개월 만에 등장…센터 “일반적 생리 반응” 8 막나가는 이스라엘군…유엔·구호대원 15명 죽여 집단 매장 9 중국, 50년 만에 3년 연속 디플레이션 위기…“돈 쓰라면서 일은 안 줘” 10 이스라엘, 가자 남부 라파흐에 대피 명령…“공격 재개 임박”

‘성공의 어머니, 아니어도 괜찮아’…그들이 실패를 연구하는 이유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코로나 때 엄선한 종목에 소신 투자했죠. 1년 지났더니 반토막.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가 있더라고요. 되돌아보니 제가 투자 실패를 수용하기까지 다섯 단계를 거쳤습니다.”2023년 카이스트에서 열린 ‘망한 과제 자랑대회’는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경주라서 가능한, 국내 유일 ‘고분 옆 미술관’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에 ‘고분 옆 미술관’이 생겼다.금관총, 서봉총 등 4~5세기 고신라 왕족의 크고 작은 무덤들이 옹기종기 모인 경주 노서동 고분군 공원 들머리. 여기에 최근 들어선 오아르 현대미술관이 전례 없는 독특한 입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설립자는 경주 출신으로 일본에서 사업을 일으켜 자수성가한 기업가...

3 르포임윤찬의 78분20초 ‘기적의 시간’…무대 위엔 바흐가 있었다 4 중년 남성의 반면교사, 김의성이 쌓아올린 ‘개저씨’ 금자탑 5 [영상] “붕괴 이전으로 돌아가요”…박해일 등 영화인 1025명 영상 성명서 6 “자연으로 돌아가겠다” 임윤찬의 ‘구도자’적 태도를 질투하다

7 김수현 “김새론 20살 때 교제…120억 손배소 유족·가세연에 제기” 8 “[단독] 배우 ○○ 사망” 가짜뉴스, 가족도 속아…연예계 발끈 9 6년 만에 간 ‘아트바젤 홍콩’…실험정신 무뎌졌지만, 새 시도 눈길 10 책값은 무게 순…새 주인 찾아줄게 고물상에 가지 마 [.txt]

[사설] 헌재 ‘윤석열 파면’ 지연이 환율·신용위험 올린다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오르는 등 금융·외환시장이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 코스피는 31일 두달 만에 2500선이 무너지고, 원-달러 환율은 연초 이후 처음으로 1470원대로 상승했다. 대외 신인도를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정국 불확실성 장...

이보다 더 ‘중대’할 수는 없다 [이진순 칼럼]  이진순 | 재단법인 와글 이사장대통령 탄핵 선고일이 4월4일로 정해졌다.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과 불안감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자다가도 벌떡 깬다. 잠결에 머리맡 핸드폰을 더듬어 속보가 없나 살피는 게 습관이 되었다. 침침한 눈으로 화면을 들여다보면 그 새벽에 잠 못 들고 뭔가를 쓰거나 읽고 있는 지인...

3 르포마은혁 불임명 ‘위헌’ 판단한 헌재…‘8대 0’ 외 다른 길 있나? 4 미토콘드리아가 몸과 마음을 연결한다? [오철우의 과학풍경] 5 윤석열 복귀하고, 일상 되찾고…국힘에겐 이게 가능한가? [4월1일 뉴스뷰리핑] 6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고

7 소년이 자라 청년이 된다 [김현아의 우연한 연결] 8 [사설] 헌재 4일 탄핵 선고, 헌법에 따라 ‘윤석열 파면’하라 9 ‘윤석열 내란’ 재판은 괜찮나 [아침햇발] 10 [사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 끝내 외면한 한 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