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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왕’ 윤석열 2년의 징비록 [아침햇발] 이재성 | 논설위원기하학에서 무게중심은 지구의 중력이 질량을 가진 물체에 작용할 때 물체가 넘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서 있을 수 있는 최적의 지점을 말한다. 그런 점에서 보수는 무게중심 같은 존재다. 진보의 꼭짓점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회라는 도형이 넘어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다. 진보는 새로운 가치...

내년도 의대 정원 1500명 늘어날 듯…사립대들 증원 폭 유지 상당수 사립대 의대가 내년도 의대 정원을 정부 배정대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증원 규모가 1500명을 웃돌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2025학년도에 한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증원분의 최대 5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일각에선 증원 규모가 기존 2천명의 절반까지 줄 수 있다는 관측도 했지만, 주요 국립대만 줄이는 상황이...

3 르포“다 듣겠다”는 대통령실…민주 “듣는 자리 아니라 답하는 자리” 4 참패 3주째 ‘무기력’…국힘 안에서도 “정신 차리려면 멀었다” 5 인천서 철근 빼먹은 GS 자이, 서초서는 중국산 가짜 KS 유리 사용 6 민희진에게 ‘업무상 배임죄’ 적용할 수 있나

7 [단독] 13·14살에 “좌익 암살대원”…김광동 진화위, ‘부역자’ 낙인 8 “채 상병 수사기록 혐의자 다 빼라” 유재은, 이르면 29일 공수처 재소환 9 국민이 심판한 윤, 이제 ‘민주당 탓’ 못 해…남은 선택 3가지 10 ‘흥정·덤·애환’…청주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복합문화공간으로

“다 듣겠다”는 대통령실…민주 “듣는 자리 아니라 답하는 자리”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을 하루 앞둔 28일. 양쪽은 공식 일정 없이 회담 준비에 집중했다. 이 대표 쪽은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민생 문제는 물론 국정기조 전환을 강하게 요구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통령실은 “가감없이 듣겠다”면서도 민생 문제에 집중하...

참패 3주째 ‘무기력’…국힘 안에서도 “정신 차리려면 멀었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 패배 3주가 가깝도록 수습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당분간 당을 이끌 다음 원내대표에는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당내 반발이 새어 나온다. 다음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관리할 ‘초단기’ 비상대책위원장은 구인난을 겪는 중이다.국민의힘의 무기력은 원내대표 선...

3 르포국민이 심판한 윤, 이제 ‘민주당 탓’ 못 해…남은 선택 3가지 4 21대 국회, 국힘 ‘채 상병 특검법’ 반대에 막판까지 진통 5 조국혁신당, 검찰독재조기종식특별위원장에 박은정 당선자 위촉 6 윤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7 ‘의제 샅바싸움’ 접은 이 대표…‘모든 의제’ 떠안은 윤 대통령 8 우원식 “민심의 물꼬 틀 때 명심·당심 ‘제 논에 물 대기’만 할텐가” 9 ‘도로 친윤’ 국힘…이철규 원내대표 밀며 “욕먹어도 단일대오” 10 윤 대통령, ‘당 장악’·특검 방어용 친윤계 전진배치? [공덕포차]

내년도 의대 정원 1500명 늘어날 듯…사립대들 증원 폭 유지 상당수 사립대 의대가 내년도 의대 정원을 정부 배정대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증원 규모가 1500명을 웃돌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2025학년도에 한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증원분의 최대 5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일각에선 증원 규모가 기존 2천명의 절반까지 줄 수 있다는 관측도 했지만, 주요 국립대만 줄이는 상황이...

민희진에게 ‘업무상 배임죄’ 적용할 수 있나 기획사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사이 갈등이 경찰 고발로 이어지면서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입증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법조계에서는 현재까지 공개된 정황만으론, 배임의 내용과 대상 면에서 민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 인정이 쉽지 않다고 본다. 다만 양쪽이 추가 고발에 나설...

3 르포[단독] 13·14살에 “좌익 암살대원”…김광동 진화위, ‘부역자’ 낙인 4 “채 상병 수사기록 혐의자 다 빼라” 유재은, 이르면 29일 공수처 재소환 5 ‘자율 조정’에 국립대만 50% 감축…‘지역의료 강화’ 취지는 반감 6 지원받을 땐 한국식, 봉양할 땐 미국식?…아들만 보면 화가 났다

7 5년째 식대 2700원 대학 청소노동자…뭘 먹으라고요 8 딱 봐도 음주운전인데?…경찰서 찾아가 “제 폰 여기 있나요” 9 광주서 5·18 왜곡 발언 전광훈 불구속 송치 10 ‘자두밭 청년’ 향년 29…귀농 7년은 왜 죽음으로 끝났나

인천서 철근 빼먹은 GS 자이, 서초서는 중국산 가짜 KS 유리 사용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철근을 빠트려 붕괴 사고를 낸 지에스(GS)건설이 이번엔 서울 서초구 아파트에 품질을 위조한 중국산 유리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28일 지에스건설은 3년 전 준공된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한국표준(KS) 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유리가 수천장 시공된 사실을 최근 확인하고 재시공하기...

국민연금 못 받을 거라는 ‘공포 마케팅’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된다고 한다. 이전 세대가 돈을 조금 내고 많이 가져가는 것은 ‘세대 착취’라고까지 표현하기도 한다. 국민연금 평균 수익비는 2.2배라고 한다. 100원을 내고 220원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낸 돈의 2배 이상을 가져가는 이전 세대는 폭리를 취한다고 한다. 이전 세대의 폭리만큼 후세대는 손해를 본다고...

3 르포통신비 원가 공개하라면 어쩌지…이통3사 떨고 있는 이유 4 “바쁘시죠?”…AI가 요약해 ‘시성비’ 챙겨준다 5 7월 공개될 삼성 ‘갤럭시워치7’, 혈당 모니터링 기능 추가될 듯 6 전국 대중교통 환급 ‘K-패스’ 발급 시작…혜택 따져보세요

7 한국 오면서 ‘방한’ 대신 ‘방일’…K화장품 모델 된 혐한 아이돌 8 HD현대 자회사 분할 상장…소수주주 ‘중복상장 잔혹사’ 9 ‘가정의 달’ 두려울 지경…외식 품목 줄줄이 인상 10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은호 교수 연구팀, 재료 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 게재 및 표지 논문 선정

한강에서 열리는 ‘수면 콘서트’…침대에 누워 잠들면 됩니다 “공연 하나도 못 보고 푹 꿀잠을 자는 관객이 우리에겐 최고의 관객입니다.”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가? “관객이 자도 기분 나빠하지 말라고 가수들에게 미리 얘기해뒀거든요.” 알쏭달쏭한 이야기는 공연 이름을 듣고 나면 수긍이 간다. 베스트드림콘서트. 줄여서 ‘베드콘’이라 부르는, 국내 최초 수면 콘서트다. 5월2일 저녁...

가치관이 너무 안 맞네…일드 ‘부적절한 것도 정도가 있어’  요즘 ‘선재 업고 튀어’에 푹 빠졌다. 최애 아이돌을 지키려고 과거로 간 자칭 1등 팬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볼수록 흥미롭다. 아내가 나쁜 남편에게 복수하려고 과거로 간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회귀물 드라마가 인기다.드라마에서 타임슬립은 대부분 명확한 이유가 있어서 이뤄진다. 그런데 아무 이유 없이 타임슬...

3 르포“참사 때마다 빨갱이 딱지 붙이는 거, 4·3이 시작이더라” 4 동물이 사라진 세상, 인간이 고기가 돼 식탁에 [책&생각] 5 이중섭·박수근의 가짜 그림 전시한 라크마는 답하라 6 ‘눈물의 여왕’, 웃음을 곁들인 눈물의 힘

7 어른들 싸움 속에도…뉴진스 신곡 ‘버블검’ 뮤비 반일 만에 ‘500만 돌파’ 8 하이브 “뉴진스 홀대? 경영권 탈취는 농담?”…민희진 ‘격정 2시간’ 반박 9 뉴진스 ‘버블검’ 1천만뷰 돌파…4050이 응원 댓글 10 베네치아 개펄 내달리며 환경 재앙을 절규하다